서울 강남의 치과 병원장이 코로나 19로 경영이 어려워졌다는 말을 남기고 갑자기 잠적해 100명이 넘는 환자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잠원동에서 치과 병원을 운영하는 이 모 씨는 지난 24일, 일부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이 심해졌다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을 끊은 뒤 현재까지 병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4일 오후 병원이 입주한 건물 소유주에게 병원 폐업 수순을 밟겠다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지금까지 폐업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병원에서 치료가 진행 중인 환자는 최소 110여 명으로, 임플란트나 교정 등 장기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 90만 원에서 많게는 1,400만 원 상당의 진료비를 미리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초구 보건소 측은 이 씨가 아직 폐업이나 휴업 신고를 하지 않아,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홍민기[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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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원동에서 치과 병원을 운영하는 이 모 씨는 지난 24일, 일부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이 심해졌다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을 끊은 뒤 현재까지 병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4일 오후 병원이 입주한 건물 소유주에게 병원 폐업 수순을 밟겠다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지금까지 폐업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