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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봉쇄 해제' 후베이성 주민, 공안 차 뒤집으며 '통제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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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후베이성 시민들이 공안의 차량을 뒤집는 등,, 시위를 벌였습니다. 봉쇄 조치가 풀렸는데도 통행을 막자 감정이 폭발한 겁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베이성 황메이현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대교를 걸어갑니다.

"우한 화이팅! 우한 화이팅!"

코로나19 사태 후 두 달만에 봉쇄가 풀리면서 타지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해방감을 누릴 틈도 없이, 이웃도시인 장시성 지우장시에서 나온 공안이 건강증명서를 요구하며 길목을 막아섭니다. 중앙정부의 봉쇄 해제에도 감염 확산을 우려해 통제에 나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