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국내 업체 3곳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산 진단키트의 미국 공급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한국산 진단키트 제품 3종에 대한 FDA의 사전승인이 이례적으로 빨리 이뤄졌다며, 지난 24일 한미 정상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키트를 즉시 승인되게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국산 진단키트의 조속한 대미 수출을 위해 미국 측 구매 기관과 한국 기업들 사이의 협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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