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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에 혼자 영화보는 '혼영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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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혼자 영화보는 '혼영족'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관객이 급감한 가운데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이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번 달 26일까지 CGV 극장을 찾은 관객 중 혼영족은 26%였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약 2배입니다.

반대로 3인 이상 가족 관객은 14%에 그쳐,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10대와 20대 관객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었습니다.

개학이 연기된 데다, 공포 영화가 대거 개봉하면서 공포 영화 주 관객층인 10대들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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