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105명 추가 확진…오늘 0시 기준 총 9,583명

<출연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어제 하루 10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을 받으면서, 국내 누적 환자는 9,58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교회와 병원, 요양원 등의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는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222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돼, 완치자는 5천명, 완치율은 52%를 넘어섰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달 중순부터 누적 확진자의 증가세가 완만해졌습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크게 늘어나 완치율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2>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만민중앙교회에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12명이 나오면서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에 대해 보건 당국은 전남 무안에 있는 또 다른 만민교회와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죠?

<질문 3> 무안 만민교회에선 교인 가운데 부부 한 쌍이 앞선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구로 6번 환자는 26일 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병 시기를 볼 때 구로 신도와 무안 만민교회 사이의 연관성이 크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대구의 제2미주병원에서 확진자가 7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확진자 대부분이 폐쇄병동에 있던 환자들이라 어떻게 감염된 것인지 의문입니다. 병원 종사자 전원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온 것도 혼선을 주고 있는데요?

<질문 5> 앞서 종사자 감염 여부만 조사했던 것이 감염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대구시는 정신병원 17곳의 환자 2200여 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데,취약시설의 환자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질문 5-1> 환자를 돌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도 121명에 이릅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런 의료인들에 의한 2차 전파 우려도 나오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질문 6> 경기 김포시에서는 완치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이 나왔습니다. 그간 이와 비슷한 사례를 두고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것이 아니라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한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원인이라고 보세요? 재감염 혹은 검사오류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의 경우 증상이 없어도 2주 동안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있는데, 모든 해외 입국자 전원으로 확대할 필요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7-1> CJ ENM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소속 PD인 A 씨, 최근 해외를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질문 8>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귀국한 뒤 제주를 여행한 유학생 모녀가 확진 판정을 받더니, 전남 목포에서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자가격리 통보를 어기고 PC방, 카페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가격리자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9> 우리 사회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 지 일주일째를 맞았는데요. 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 강화된 거리두기를 실천한 후 일상생활과·경제생활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 넘어가겠다고 했지만 쉽지 않아보이는데요. 국민의 피로감도 높아진 모습인데 앞으로 정부의 방역대책 어떻게 해야할까요?

<질문 9-1> 날씨가 좋아졌지만, 산책을 나가는것이 괜찮을까. 신중하게되는데요. 외부활동시 특별히 주의해야할 점 알려주시죠.

<질문 10> 미성년자 확진자가 6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을 두고 추가 연기할지 고심 중인데요. '온라인 개학'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추가 확진자가 없는 지역에서는 부분적으로 개학을 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 문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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