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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독일인, 자율격리 기간에 곳곳 활보…방역에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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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자율격리 기간에 곳곳 활보…방역에 '구멍'

부산대에서 유학중인 독일인 유학생이 입국 후 자율격리 기간에 부산 지역 이곳 저곳을 아무런 제약 없이 활보하고 다닌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어제(28일) 독일인 유학생 A씨가 무증상 자율격리 중 26, 27일 보건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부산지역의 112번째 환자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산시가 오늘(29일) 공개한 A씨의 확진 판정 전 3일간 동선을 보면 A씨는 자율격리 기간에 부산대와 해운대 해수욕장, 야외농구장, 주점, 커피숍 등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상당수 사람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계기로 방역당국의 외국인 입국자 관리는 물론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관리에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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