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적인 외국인 입국 금지를 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우리 국민이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둬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국민 중에서 필수적으로 외국에 나가서 일해야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이들이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해외로 나가서 필수적인 일을 수행하고 외국에서도 국내로 들어와 그런 일을 해야만 경제가 돌아가고 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며 "입국 제한이 상호 간에 조금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일각에서 요구하는 외국인 입국 금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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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적인 외국인 입국 금지를 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우리 국민이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둬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국민 중에서 필수적으로 외국에 나가서 일해야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이들이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