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에선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합류한 지 사흘 만에 전면에 나서 정권심판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 : 50년대 야당의 선거구호가 딱 맞습니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입니다.]
그러면서 올해 정부 예산의 20%인 100조 원을 항목 변경을 통해서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했습니다.
50여 일 동안 잠행했던 유승민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승민/미래통합당 의원 : 제가 원조 '친박'으로 분류가 됐던 사람입니다만 계파를 따지지 않고 어떤 후보든 돕겠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하자"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고, 대구 의료봉사 뒤 2주간 자가격리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총선 투표일을 하루에서 사흘로 늘려 투표율도 높이고 코로나19 감염도 예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