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지만 큰 일교차, 한낮 포근…대기 건조

[앵커]

오늘 전국이 맑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당분간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기침 소리 한 번에도 예민해지는 요즘인데, 날씨마저도 감기 걸리기 참 쉽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무척 크게 나서요.

출근길 공기는 쌀쌀한데,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4.4도 보이고 있는데요.

낮에는 따스한 봄볕에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겠고요.

대체로 어제보다도 높겠습니다.

서울 17도, 청주, 대구는 18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 맑겠고요.

공기질도 양호하겠는데요.

대기가 여전히 건조합니다.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은 사흘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화재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밤에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남해안까지 확대되겠고요.

동해안에도 낮부터 밤사이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들은 이번 한주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나겠고요.

낮에는 계속해 봄기운이 짙겠습니다.

이제 곳곳으로 활짝 핀 봄꽃도 이제 많이 보이는데요.

당분간은 눈에만 잠시 담아두고,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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