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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밝은 에너지를 당신께 전하고 싶어요"…캐나다 한인 입양인 애린 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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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애린 해치/ 캐나다 한인 입양인]
"안녕하세요. 애린 해치입니다.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습니다. 1986년 11월 26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친모의 성은 백 씨, 친부의 성은 김 씨입니다."

약사와 포목상의 딸, 나의 어머니를 찾습니다

[인터뷰: 애린 해치/ 캐나다 한인 입양인]
"친모는 저를 낳으셨을 때 21살, 친부는 23살이셨어요. 대학에서 만나셨는데 아이를 돌보기 어려웠다고 해요. 외할머니는 약사셨고 외할아버지는 포목상이셨어요. 친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어요. 제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입대하셔서 저를 돌볼 수 없었다는 것밖에 아는 것이 없죠. 엄마가 저를 사회복지원에 직접 맡기셨대요. 그리고 제가 1986년 11월 26일 저녁 7시 20분에 태어났다는 것, 엄마에게 두 형제자매가 있다는 것까지만 알아요. 생후 6개월까지 서울에 있는 위탁가정에서 지내다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캠루프스로 입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