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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 코로나 치료"…메탄올 중독으로 '480명 사망'

등록일 2020.03.30 재생수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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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메탄올 중독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알코올로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소문이 SNS 등을 통해 널리 퍼졌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2천800여 명이 메탄올 중독 피해를 봤고, 사망자는 480명에 이릅니다. 술 판매와 유통이 엄격히 금지된 이란에서 일부 업자들이 공업용 메탄올을 식용이라며 속여 판매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호세인 하사니안/이란 보건부 자문의사 : 이란에서 술을 판매하는 건 불법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암시장까지 찾아가서 알코올을 사서 마시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부 지역에선 메탄올 중독 사망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테헤란 등에선 밀주를 만들어 파는 사람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천600여 명이고 확진자는 3만 8천여 명에 달합니다. 일일 사망자 수는 150명대를 고점으로 최근 며칠 동안 일일 사망자 수가 조금씩 줄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은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미국을 향해 정치 공세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이란을 돕겠다고 했지만 이란이 위기에 처한 미국 국민을 도울 수 있다"는 역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대욱 기자(idwook@sbs.co.kr) ▶ 'n번방 · 박사방' 성착취 사건 파문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VOTE KOREA 2020 온라인 갤러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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