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원 대상이 된 시민들은 정부 대책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소득과 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정부의 사이트는 자신이 지원 대상인지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소득 하위 70% 국민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준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다수의 시민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함주령/서울시 녹번동 : 저는 좋게는 보고 있어요. 우리 남편도 소상공인이라 그렇게 해준다 하니 조금 희망이라고 해야 하나. 점점 나아지겠지 도움 되겠지.]
개인의 소득과 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정부 사이트는 하루 종일 접속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자신이 지원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려는 시민이 몰리면서입니다.
당장 가게 운영이 막막한 상인들도 대책을 반겼습니다.
[황진희/상인 : 생활용품 같은 거 사고 싶어도 머뭇거리게 되잖아요. (도움이 되세요?) 그럼요. 몇십만원이어도 나한텐 감사하지.]
[상인 : 상품권으로 받으면 괜찮죠. 소비도 시장 쪽에서 돌면 서로 좋은 것 아닌가요.]
다만 지원 대상보다 소득이 높은 1인가구나 맞벌이 가구 중에는 이번 대책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김문정/직장인 : 70%만 받는다고 해서 좀 억울했어요. 소득은 있더라도 (재산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데.]
◆ 관련 리포트
소득 외 재산까지 고려…'지원 대상 70%' 산정 어떻게?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761/NB11942761.html
백민경 기자 , 김재식,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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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원 대상이 된 시민들은 정부 대책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소득과 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정부의 사이트는 자신이 지원 대상인지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소득 하위 70% 국민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준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다수의 시민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함주령/서울시 녹번동 : 저는 좋게는 보고 있어요. 우리 남편도 소상공인이라 그렇게 해준다 하니 조금 희망이라고 해야 하나. 점점 나아지겠지 도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