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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없어 긴급치료 거부…미국서 한국계 10대 사망"

등록일 2020.03.30 재생수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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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다른 나라 상황들 좀 보겠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4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 10대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 학생이 한국계였고 의료 보험이 없어서 긴급 치료도 거부를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렉스 패리스 미국 랭커스터 시장이 유튜브에 폭로한 내용입니다.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에 살던 한 10대가 코로나19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치료를 거부당했다는 겁니다. [렉스 패리스/미국 랭커스터 시장 (지난 25일) : 그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은 그를 치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앤털로프 밸리 (공공)병원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공공병원 응급실로 가던 중 이 학생은 심장마비가 왔고 결국 사망했습니다. [렉스 패리스/미국 랭커스터 시장 (지난 25일) : 공공병원에서 그를 약 6시간 동안 다시 살려냈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땐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지난 18일 숨진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첫 10대 사망자로 추정됐습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이 소년의 이름이 윌리엄 황이고 사망확인서에 '한국계'로 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한 원인은 '추가 조사 중'이라고 써있습니다. 앞서 LA카운티는 지난 24일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10대 환자가 최초로 발생했다고 했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아직 황군을 코로나 관련 사망자로 공식 분류하진 않고 있습니다. 황군의 유족은 장례식이 끝난 뒤까지 황군이 양성 판정을 받은 걸 알지 못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김선미 기자 , 김지우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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