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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점 임박? 확산세 '주춤'…스페인은 '폭증'

등록일 2020.03.30 재생수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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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은 환자 숫자가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상황이 심각했던 이탈리아에서 환자 늘어나는 속도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정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안심하긴 아직 이릅니다. 유럽 쪽 소식은 김지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일요일인 어제(29일) 이탈리아에서 미사를 올리는 모습입니다. 사제가 건물 지붕 위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신자들은 각자 집 발코니에서 참례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10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1만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 속에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는 사흘째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하루 사망자도 이틀 연속 줄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큰 변화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리첼디/이탈리아 정부 고문 (호흡기전문의) : 큰 변화입니다. 의료시스템이 복원되고, 그동안 취해진 조치들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대 피해 지역인 롬바르디아의 주지사는 "정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말이 끼어있었던 점 등을 감안할 때 며칠 더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반면 스페인은 하루 사이 이탈리아보다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스페인은 보름간 선포했던 국가비상사태를 오늘부터 2주 더 연장하기로 했고, 피해가 가장 큰 마드리드주는 무기한 추모 기간에 들어갔습니다. 포르투갈에선 확진 판정을 받은 14살 소년이 숨졌습니다. 앞서 프랑스에서도 16살 소녀가 숨지는 등 유럽에서는 10대 코로나19 감염자의 사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CG : 이경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 'n번방 · 박사방' 성착취 사건 파문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VOTE KOREA 2020 온라인 갤러리 ※ ⓒ SBS & SBS D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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