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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공습 사라진 3월..."서울, 특보 없었다"

등록일 2020.03.31 재생수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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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3월은 초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와 달리 공기가 무척 깨끗했습니다. 서울은 '나쁨' 수준이 단 사흘에 불과했고 특보가 내려진 날은 하루도 없었습니다. 봄 공기가 1년 만에 확 달라진 이유가 뭘까요? 정혜윤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역대 최악의 초미세먼지 공습이 이어진 지난해 3월. 평소 9배에서 13배까지 치솟은 초미세먼지에 시민들은 꽃피는 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습니다. 재난 수준의 스모그 공습에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는 관측 이래 역대 최고를 (135㎍)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은 무려 일주일 동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3월 공기는 지난해와 달라졌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른 날은 단 3일에 불과했고, 미세먼지 특보는 하루도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1년 만에 미세먼지 상황이 크게 호전된 데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코로나로 중국 공장이 멈추면서 중국발 스모그의 절대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기압계가 지난해와 다른 형태를 보인 것도 역할을 했습니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무풍 상태가 지속하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악화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이례적으로 강한 동풍과 잦은 날씨 변화가 깨끗한 공기를 선물했다는 겁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지난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유난히 동풍 계열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또 기압계 변화가 무척 빠릅니다. 정체로 인해 악화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거죠. 이렇게 동풍이 강하게 들어오고 자주 유입되는 건 극히 드문 사례입니다.] 전문가들은 4월도 비슷한 기압계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확률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YTN에서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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