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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사방 참여 닉네임 1만 5천 개…유료회원부터 강제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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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이른바 박사방을 이용한 사람들의 닉네임을 세어 봤더니 중복된 걸 빼고도 1만 5천 개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단 이 가운데 유료 회원부터 골라서 곧 강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박사'를 추적하면서 박사방 대화 내용을 수시로 캡처했습니다.

분석 결과 중복 참여자를 제외하고, 1만 5천 개의 닉네임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