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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폼페이오 "북한과 만나길 희망…코로나19 지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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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30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한 지도부와 다시 마주 앉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유엔 대북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는 원칙적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최근 담화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비난한 가운데에도 대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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