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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자막뉴스] "내가 만든 마스크 왜 안 사"...시청에서 난동 부린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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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물질 들고 부산시청 민원실서 공무원 협박

1시간여 만에 제압…인화물질 뿌렸지만 화재 없어

자체 개발 마스크 5천만 원에 매입 요구

소방관들이 부산시청 민원실로 진입합니다.

한 남성이 인화물질에 불을 붙이겠다며 난동을 부리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출동한 겁니다.

67살 A 씨가 인화물질을 들고 부산시청에 찾아온 건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했는데, 나라에서 인정해주지 않는다며 불을 지르겠다고 공무원들을 협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관들은 1시간여 대치 끝에 소화기 분말과 물을 동시에 뿌리며 A 씨를 제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