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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수 숨겼나…"유골 이틀 새 5천구 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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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통계는 2천535명이지만, 훨씬 많을 것이라는 추측 나와

시 관계자 "감염 의심되는 일부 환자, 공식 통계에 포함 안 돼"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의 사망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봉쇄령 해제를 앞두고 점차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우한시 당국은 지난주부터 시내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코로나19 사망자 등의 유골을 받아 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