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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코로나로 불평등 부각된 미국…'집세 거부운동'에 교육 빈부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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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늘어나면서 집세 문제가 당장의 생존 문제로 떠올라

AP "미국 가정 51% 인터넷 연결 안 돼…온라인 수업 불가능"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경제가 멈춰서면서 빈부격차로 인한 갖가지 문제가 심각하게 떠오르고 있다.

직장 폐쇄로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거나 수입원이 끊긴 이들이 넘쳐나면서 당장 집세도 내기 어려운 이들이 '집세 거부운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등 일부 도시에서는 당분간 집세를 내지 못한 임차인을 집주인이 쫓아내지 못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