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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온라인 개학하면 누가 애들 돕나요" 맞벌이 부모 눈앞이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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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학습 환경에 적응 못 할까' 우려…부모 시간 부족에 스마트기기 마련도 고민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워킹맘 최모(38)씨는 31일 아침부터 들려온 '온라인 개학' 소식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의 개학이 한달가량 미뤄지는 동안 양쪽 할머니가 며칠씩 올라와 돌봐주기도 했지만, 컴퓨터로 학교 수업을 한다니 이제 최씨가 직접 옆에 붙어있는 수밖에 없게 됐다. 마음을 놓으려면 못해도 1, 2주는 오전 반차를 내야 할 것 같은데 회사는 마침 바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