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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도쿄 종합병원 원내 감염 얼마나?...이어지는 '긴급사태 선언' 논란

등록일 2020.03.31 재생수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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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도쿄에서 도지사가 젊은이들에게 밤에 외출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다시 촉구했습니다.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본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어제 도쿄에서 확진자가 13명 수준에 그쳤는데 확산세가 진정됐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기자] 어제 도쿄 지역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유는 검사 수 자체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도쿄도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의 검사 결과가 아니라 민간병원에서 검사한 결과가 나온 것인데요. 특히 이미 백 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한 도쿄 다이토구 종합병원 검사 결과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환자와 의료진 등 520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아직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았고요. 앞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도 700~800명 더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종합병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도쿄지역 감염자 수는 급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토에 있는 한 대학에서도 해외로 졸업 여행을 다녀온 학생들과 주변 사람 14명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환자가 추가로 나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전체 감염자 수는 어제 하루 100명 가까이 늘어서 2천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중 도쿄가 440여 명, 오사카가 2백여 명 등입니다. [앵커] 도쿄도지사가 어젯밤 긴급 기자회견에서 밤에 외출하지 말아 달라고 다시 강조했는데 왜 그런 겁니까? [기자] 이미 지난주에도 전해드린 내용인데요. 심야에 번화가 식당이나 술집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 지역 환자 가운데 40% 정도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입니다. 도쿄도가 이들의 동선을 분석해 보니 30% 정도가 심야에 번화가 식당, 술집 등을 이용했다는 공통점이 나온 건데요. 이런 장소는 환기가 잘 안 되고, 가까운 거리에 사람들이 모이게 돼 감염이 이뤄지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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