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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학생 관찰 어려운 '온라인 개학'에 학생부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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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더 늦어지면 지필평가 축소·수행평가 비중 증가로 '공정성 논란' 생길수도

가뜩이나 높은 사교육 의존도 더 상승할 수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택하면서 학교의 학사운영 방식도 기존과 크게 달라진다.

초중고의 모든 학교가 혼란스럽지만, 특히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급은 그 정도가 심하다.

교육부는 31일 온라인 개학 방침을 발표하며 대입 일정도 조정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생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을 9월 16일로 기존 8월 31일보다 보름가량 미루고,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도 9월 7~11일에서 9월 23~29일로 늦춘다. 수시모집에는 고3 1학기 학생부까지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