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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일정수준 효과…느슨해지면 재확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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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4월 9일 '생활방역' 이행 단언 못 해…지침 마련 중"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행중인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정 수준 효과를 보고 있다며, 느슨해질 경우 재확산의 우려가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일상과 방역이 조화되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이행 시점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역사회에서 전파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2주 동안 조금씩 감소해 현재 9% 정도로 분석된다"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분명히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