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제기구와 구호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북한에 보낸 지원물품이 북한에 속속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는 30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마스크, 장갑, 보안경, 손 세정제, 항생제 등을 실은 화물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북한 당국으로부터 해당 화물이 28일 오전 북·중 접경인 중국 단둥에서 출발해 평양으로 향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지원한 의료용 장갑, 마스크, 적외선 체온계 등도 북한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쉬마 이슬람 유니세프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사무소 대변인은 북한에 도착한 물품이 평양 보건성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이들 단체를 포함해 국제기구 및 단체들이 신청한 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 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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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의심환자 격리 치료중"…확진자는 없다고 발표 (CG) [연합뉴스TV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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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제기구와 구호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북한에 보낸 지원물품이 북한에 속속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는 30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마스크, 장갑, 보안경, 손 세정제, 항생제 등을 실은 화물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