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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상+] 이탈리아의 비극…의사가 살릴 환자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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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만명 넘어

영안실 부족해 성당에 시신 안치하는 현실

서로를 향해 ‘다 잘 될 거야’ 응원하기도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도 지난 28일(현지시각) 기준으로 1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탈리아 전체가 비탄에 빠졌는데요. <한겨레TV>가 이탈리아 현지 기자 엘레나 조르다노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먼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탈리아 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의료진, 의료장비, 의료시설이 모두 부족한 상황 속에서 이탈리아 의료진은 환자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였다고 합니다.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보다 생존 가능성이 큰 젊고 건강한 환자를 먼저 치료해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