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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사법농단 재판에 총선출마 이수진·이탄희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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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재판에 총선출마 이수진·이탄희 증인 채택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1심 재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후보로 출마한 이수진·이탄희 전 판사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는 오늘(31일) 임 전 차장의 속행 공판에서 검찰이 신청한 증인 80여명을 채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수진 전 부장판사와 이탄희 전 판사는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사법부에 비판적인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학술 모임을 탄압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일정상 이들에 대한 증인 신문은 총선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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