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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게차로 옮겨지는 시신…"의료진, 뉴욕 와주세요"

등록일 2020.03.31 재생수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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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다른 나라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미국은 축구장에까지 임시 병원을 만들었습니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마스크를 쓰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복도까지 빽빽이 들어찬 침대, 뉴욕 시내 한 병원의 현재 상황입니다. [아라비아 몰레트/美 뉴욕 브룩데일 병원 의사 : 이곳은 전쟁터입니다. 의료 전쟁터입니다. 매일같이 출근해서 고통을 목격할 뿐입니다.] 거리에서는 지게차로 시신을 냉동차에 옮겨 싣는 모습까지 목격됩니다. [뉴욕 시민 : 여기는 브루클린 병원입니다. 이건 실제 상황입니다. 제발 집에만 계세요.] 뉴욕주지사는 전국의 의료 인력들에게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뉴욕주지사 : 전국에 있는 의료 인력에게 부탁합니다. 자신이 있는 지역이 보건 위기 상황이 아니라면 뉴욕으로 와서 우리를 좀 도와주십시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워싱턴주에서는 축구 경기장에까지 임시 병원이 설치됐고 컨벤션센터도 칸막이만 갖춘 병실로 변했습니다. 미국의 인구 1천 명당 병상 수는 2.7개, 한국 6.5개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환자 수가 워낙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기도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미국 병원들이 재정난에 문을 닫은 것도 의료시설 부족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악화일로로 치닫는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우리는 국민들이 필요한 마스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 마스크 착용) 제안을 봤습니다. 아주 긴 기간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만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그러나 의료진들에게조차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 국민 마스크 착용이 가능할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용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yunsoo...

SBS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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