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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세 크지 않아 송구"...고강도 거리 두기 언제까지?

등록일 2020.03.31 재생수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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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 지 2주째지만, 신규 확진자 추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이 송구하다면서도, 일단 남은 기간 지침을 철저히 따라 달라고 강조했는데요. 다음 달 5일까지 예정된 고강도 거리 두기 연장 여부에는 여지를 뒀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난 22일 처음 시작됐습니다. 잇단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개학이 세 차례나 연기되자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범국가적 동참을 호소하며 내민 마지막 카드였습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교회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까지 권고하는 강력한 조치로 지역 사회 전파 차단에 주력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시행 이후 열흘이 될 때까지 매일 100명 안팎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겁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환자 발생이 확연히 줄지 않은 건 고강도 거리 두기 시행 이전에 이미 코로나19가 집단 시설에 전파된 탓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 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요인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사례를 제외하면,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전파를 일정 부분 차단했다는 게 정부의 평가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전파경로를 잘 모르는 비율 자체가 지난 2주간의 분석을 보면 조금씩 감소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비율이 한 9% 정도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느 정도는 분명히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요한 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예정대로 다음 달 5일 끝날 지입니다. 4월 6일 개학에 맞춰 시작된 일이라 개학 연기 방침이 재결정된 상황에서 애초 계획대로 종료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안심할 단계가 아닌데, 그렇다고 누적된 국민 피로...

YTN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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