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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멋대로 예산 집행…서울시 야구협회 적발

등록일 2020.03.31 재생수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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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 야구소프트볼협회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이 서울시 체육회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특정 인사가 제멋대로 돈을 주물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실시한 서울시 체육회의 서울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감사 결과 보고서입니다. 각종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 부적정, 서울시 보조금 집행 및 관리 부적정, 임직원 상여금 및 성과급 지급 부적정 등 적발된 내용이 16건인데 협회 운영을 총괄하는 나 모 씨 관련 지적 사례가 10건에 달합니다. 나 씨는 이사회 승인 없이 4차례나 상여금을 받아가면서 세금도 내지 않았고 근거 규정이 없는 자녀 학자금을 수령하는가 하면 자신의 개인 차량을 협회 업무용 차량 명목으로 사용하며 보험료와 수리비, 범칙금까지 협회 예산으로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증빙 서류가 불명확한 경우도 여러 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체육회는 서울시 야구협회장에게 나 씨의 징계를 요청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오히려 협회장이 최근 자진사퇴를 했습니다. 회장이 없는 가운데 야구협회 운영은 여전히 나 씨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나 씨는 감사 결과에 대해 "협회 자금 처리는 내부 절차에 따라 상식적인 범위에서 진행했으며 지금은 미비한 규정을 재정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시 체육회는 서울시 야구협회의 조치 결과를 면밀히 살핀 뒤 위법사항에 대해선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김흥기, 영상편집 : 남 일)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n번방 · 박사방' 성착취 사건 파문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VOTE KOREA 2020 온라인 갤러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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