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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월 '생산·소비' 9년 만에 최대 폭 감소...실물경제 충격 현실화

등록일 2020.03.31 재생수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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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가 9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어들고 설비투자도 감소했습니다. 실물경제가 받는 타격이 현실화 되고 있는데요. 3월과 4월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반영되면서 충격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한 달 전보다 27.8%나 급감했습니다. 파업으로 생산이 줄었던 2006년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코로나19로 중국산 부품 공급에 문제가 생기며 직격탄을 맞은 탓입니다. 반면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3.1% 늘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줄면서 타격을 입었습니다. 항공 여객업이 42%, 철도운송 35%, 여행업이 45.6%나 감소했습니다. [안형준 / 통계청 경제통계동향심의관 : 음식·숙박을 말씀 드리면 숙박은 32.6% 감소했고요. 그것은 지수 작성 이래 최대 감소가 되겠습니다. 음식과 주점이 15.9% 감소했는데, 지수작성 이래 최대 감소가 되겠습니다.]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동반 감소하며 전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3.5% 줄었습니다. 9년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4.9% 포인트 하락하며 10년 11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6.0%가 감소해 9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마트 판매가 줄줄이 줄어든 가운데 무점포 소매 판매는 늘었습니다. 감염을 우려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빚어진 결과로 풀이 됩니다. 지난달 설비투자도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15.4% 줄어들며 전월보다 4.8%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0.7 포인트나 떨어져 11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 세를 기록하며 경기 진단도 크게 나빠졌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이 3월과 4월에 반영되면서 생산과 소비, 투자 등

YTN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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