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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심상정, 삼성해고자 고공 농성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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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강남역 철탑에서 300일가량 고공 농성 중인 삼성 해고자 김용희 씨를 방문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크레인을 타고 철탑 높이까지 올라 김 씨에게 하루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꼭 버티고 승리해서 내려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 싸움이 의미 있는 투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김용희 씨는 삼성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다면서, 의석에 연연하지 않고 정의당으로서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 대한민국 살 만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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