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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월 '생산·소비' 9년 만에 최대 폭 감소...실물경제 충격 현실화

등록일 2020.04.01 재생수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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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9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어들고 설비투자도 감소했습니다. 실물경제가 받는 타격이 현실화 되고 있는데요. 3월과 4월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반영되면서 충격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생산은 한 달 전보다 27.8%나 급감했습니다. 파업으로 생산이 줄었던 2006년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코로나19로 중국산 부품 공급에 문제가 생기며 직격탄을 맞은 탓입니다. 반면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3.1% 늘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줄면서 타격을 입었습니다. 항공 여객업이 42%, 철도운송 35%, 여행업이 45.6%나 감소했습니다. [안형준 / 통계청 경제통계동향심의관 : 음식·숙박을 말씀 드리면 숙박은 32.6% 감소했고요. 그것은 지수 작성 이래 최대 감소가 되겠습니다. 음식과 주점이 15.9% 감소했는데, 지수작성 이래 최대 감소가 되겠습니다.]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동반 감소하며 전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3.5% 줄었습니다. 9년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4.9% 포인트 하락하며 10년 11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6.0%가 감소해 9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마트 판매가 줄줄이 줄어든 가운데 무점포 소매 판매는 늘었습니다. 감염을 우려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빚어진 결과로 풀이 됩니다. 설비투자도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15.4% 줄어들며 전월보다 4.8%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0.7 포인트나 떨어져 11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 세를 기록하며 경기 진단도 크게 나빠졌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이 3월과 4월에 반영되면서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실물경기가

YTN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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