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100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검사를 받았고 앞으로 30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역사적인 이정표에 도달했다"면서 "100만 명 넘는 미국인이 검사를 받았는데, 지금까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현재 하루에 10만 개가 넘는 샘플을 검사하고 있다"며 "다른 어떤 나라도 이르지 못한 수준"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준수 기간을 4월 말까지로 한 달 연장한 것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30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것은 공동의 애국적 의무"라며 30일이 매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주에서 도입한 자택대피 명령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은 현재로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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