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하나 누구보다 걱정이 큰 쪽은 고3 학생들입니다. 개학이 벌써 세 번이나 미뤄지면서 공부를 하는데 아무래도 큰 영향을 받을 수 받게 없고, 12월 수능도 처음입니다.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이 하고 있는 걱정은 강버들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보통 11월 셋째 주 안에 치러졌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닥치기 전에 시험을 보는 겁니다.
2021학년도 수능도 올해 11월 셋째 주 목요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4차례나 미뤄지면서 12월 3일로 조정됐습니다.
수능 날짜뿐 아니라, 수시와 정시 일정도 모두 2주가량 늦춰졌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장기간의 고교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수험생과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그래도 혼란을 피하긴 어렵습니다.
개학 연기에 따라 같이 미뤄진 3, 4월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등교 개학을 못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치를지 정해진 게 없습니다.
현재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수업을 덜 하게 되면 아무래도 학력 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동영/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 : 학력 수준에 문제가 있다든지 하게 되면…6월, 9월 모의평가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반응이나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난이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12월 수능을 접하게 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심이 깊어지게 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고결)
강버들 기자 , 김동현,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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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하나 누구보다 걱정이 큰 쪽은 고3 학생들입니다. 개학이 벌써 세 번이나 미뤄지면서 공부를 하는데 아무래도 큰 영향을 받을 수 받게 없고, 12월 수능도 처음입니다.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이 하고 있는 걱정은 강버들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보통 11월 셋째 주 안에 치러졌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닥치기 전에 시험을 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