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북한, 초등학교도 중고교식 수업하나…'과목별 교사' 도입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글로벌 스탠다드' 의식…교원 전문성 강화로 교육 질 향상 의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북한이 소학교(초등학교)에도 중·고등학교처럼 과목별 담당 교사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북한의 대외 홍보용 월간지 '금수강산'은 4월호에 김성일 교육연구원 부원장과의 대담을 실어 교육 체계 갱신과 교수법 개선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김 부원장은 대담에서 "보통교육 부문에서 새로운 교수 방법을 창조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소학교에 '과목 담임제'를 도입하기 위한 전국적인 실무 강습이 시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