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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코로나19 역유입에 아시아 봉쇄 강화…세계 '무기한 빗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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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외국인 입국 금지…일본도 합세

자국억제 반쪽성공일 수도…"봉쇄 지속되면 경제·정신건강 피해"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듯했던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다시 국경 장벽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거점이 아시아에서 미국, 유럽으로 옮겨가자 진정국면에 접어든 본국으로 돌아오는 유학생과 국외 거주자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은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감염위험이 높은 국가에서 온 자국민에게는 자가격리 명령을 내리고 사법적 제재까지 동원해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