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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프리카 교민 귀국길…러시아 교민들 "전세기 띄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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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교민 귀국길…러시아 교민들 "전세기 띄워달라"

아프리카 거주 한국 교민들이 국제공조로 민간 전세기를 공동 임대해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 거주하는 현지 한국 교민 26명과 미국 등 6개국 국민 등 총 97명을 태운 전세기가 현지시간으로 31일 바투 국제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카메룬에서도 한국 교민과 봉사단원 등 40명이 같은 날 민간 전세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 전세기에는 일본국제협력단 단원 56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모스크바와 인천공항을 잇는 항공편이 끊기면서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세기를 띄워달라'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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