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려 48.1cm 역대 가장 긴 길이의 투표용지가 등장합니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등록한 정당수가 35개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 투표용지에는 후보자를 내지 않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없이 기호 3번을 받은 민생당이 첫 번째 칸에 놓이게 됐습니다. 이어 미래한국당(4번), 더불어시민(5번), 정의당(6번), 우리공화당(7번) 등 순서입니다.
비례대표 용지가 48.1㎝로 역대 최장길이를 기록하면서 선관위의 선거 개표도 투표지 분류기가 아닌 수개표로 할 전망입니다.
현재 선관위가 쓰고 있는 투표용지 분류기에 들어갈 수 있는 투표지 최대 길이인 34.9㎝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개표 결과 발표도 일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역대 가장 긴 길이의 투표용지, SBS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편집 : 박승연)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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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려 48.1cm 역대 가장 긴 길이의 투표용지가 등장합니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등록한 정당수가 35개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 투표용지에는 후보자를 내지 않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없이 기호 3번을 받은 민생당이 첫 번째 칸에 놓이게 됐습니다. 이어 미래한국당(4번), 더불어시민(5번), 정의당(6번), 우리공화당(7번) 등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