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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춤추는 보석’, 공작거미 신종 7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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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쌀알 크기 호주 깡충거미, 수컷 현란한 색깔과 동작으로 암컷 유혹



호주 서부 황무지에 사는 공작거미는 화려한 빛깔과 현란한 춤으로 ‘거미 계의 극락조’라고 불린다. 시민과학자들의 활발한 탐사에 힘입어 신종 7종이 발견돼 공작거미 무리는 85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죠셉 슈버트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박물관 연구원은 1일 과학저널 ‘주택사’에 실린 논문에서 7종의 공작거미 속 신종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공작거미는 호주 고유속으로 쌀알만 한 크기(길이 5㎜)의 깡충거미로 수컷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극락조 뺨치는 색깔과 무늬, 그리고 다리를 세우고 배를 진동시키며 스텝을 밟는 극단적인 과시 행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극락조 뺨치는 공작거미의 색깔과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