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영화계를 돕기 위해 연간 540억 원 수준인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의 한시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의 한시 감면을 올해 2월분부터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영화업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위기 단계 격상 이후 관객과 매출이 급감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상황을 고려했습니다.
지난달 영화 관객 수는 172만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7%나 급감해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정부는 또 국내 통신사들의 협조를 얻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 단말기 유통점 2만 6천 곳과 통신설비 공사업체 630여 곳에 총 4,200억 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올해 상반기 5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투자 규모를 기존 2조 7천억 원에서 4조 원으로 50%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3만 명을 선정해 1개월 간 통신·방송요금을 감면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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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영화계를 돕기 위해 연간 540억 원 수준인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의 한시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의 한시 감면을 올해 2월분부터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영화업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위기 단계 격상 이후 관객과 매출이 급감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상황을 고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