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찾은 문대통령 "연대와 협력의 힘 보여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일) 코로나19의 피해가 큰 경북 구미의 산업단지를 격려방문했습니다.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정부의 소재, 부품, 장비 특별법이 시행된 첫날, 소재 국산화 성공사례를 남긴 기업도 찾았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몸살을 앓은 경북 지역을 36일 만에 다시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극복의 모범 사례'가 되어주고 있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최근 입주기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한 방역조치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며 코로나19 대응에서도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0만장 분량의 마스크 필터를 제작업체에 무상공급하는 등 입주 기업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정부의 소부장 특별법 시행 첫 날,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 국산화에 착수한 기업의 공장 내부도 직접 둘러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선제적 대응으로 국산화의 성공 사례를 남겼다며, 자랑스럽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말씀 들어보니 오히려 우리가 (일본에) 더 앞서가는 단계에 와 있는 거네요. 자랑스럽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구미 일정에 동행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기민한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했습니다.
이에 이 지사는 "이번에 국가와 정부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화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와 산업, 민생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정부와 기업 등 모두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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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찾은 문대통령 "연대와 협력의 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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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일) 코로나19의 피해가 큰 경북 구미의 산업단지를 격려방문했습니다.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정부의 소재, 부품, 장비 특별법이 시행된 첫날, 소재 국산화 성공사례를 남긴 기업도 찾았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몸살을 앓은 경북 지역을 36일 만에 다시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