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일부 병원은 의료진 안전과 환자의 소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을 비공식적으로 내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들 병원 측은 코로나19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려면 의료진이 양손으로 환자를 만져야 하는데 이때 감염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환자를 살려내더라도 24∼48시간 안에 숨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공호흡기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환자 대다수가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한다는 점도 병원 측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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