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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탈리아 전세기 귀국…"집 밖에선 종일 사이렌 소리만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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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검역·통제 속 격리 시설로…"대한민국 자랑스러워"



(영종도=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인 이탈리아에서 우리 국민을 태우고 출발한 전세기가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에서 극도로 긴장했던 승객들은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교민, 유학생, 현지 한국기업 주재원 등 우리 국민 309명을 태우고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9928편(보잉747) 비행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231번 게이트에는 항공기가 도착하기 전부터 검역관, 경찰, 공항 공사 관계자 등이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미리 대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