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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동욱 앵커의 시선] 4월의 개학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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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애들아. 학교에서 즐겁게 지내!"

두 미국 엄마가 개학 날 아이들을 등교시켜놓고 신바람을 냅니다. 노래 가사를 바꿔 부르며 어깨춤을 춥니다.

"애들은 드디어 개학하고, 우리는 춤추고... 애들은 더이상 달라붙지 않고, 우리는 춤추고…"

두 엄마는 여유롭게 장을 보고, 차를 마시고, 발 손질도 받고, 낮잠을 즐깁니다. '아이들 개학은 엄마의 방학' 이라고 하지요? 하늘로 날아오를 듯 환호하는 엄마와, 떨떠름하게 책가방 멘 다섯 아이가 절묘하게 엇갈리는 사진입니다. 무릎을 치며 공감한 수많은 엄마들의 패러디 장면이 줄을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