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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습 美항모 'SOS'…"200명 감염"

등록일 2020.04.01 재생수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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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습 美항모 'SOS'…"200명 감염" [앵커] 미국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으로 군대까지 동원돼 대민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작 해군의 항공모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에서 현재 3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첫 확진사례가 발표될 때만 해도 조기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미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선원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배에서 몇 건의 추가사례를 발견했습니다. 선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선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괌에 정박 중인 루스벨트호의 선원은 5천명 정도로 괌에는 병사들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해 선원 대부분이 배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배의 특성상 선원들은 밀집된 공간에서 함께 숙식을 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합니다. 지난 2월 일본 요코하마항에 해상 격리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집단감염이 재현될 위기에 놓인 겁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보안 등을 이유로 루스벨트호의 정확한 감염현황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루스벨트호 함장이 국방부에 서한을 보내 지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외신들은 선내 확진자가 수십명에서 200명까지 있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일반 크루즈선과 달리 항공모함에는 각종 장비가 있어 당장 모든 인원의 하선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적'의 기세는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장관은 선원대피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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