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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정부 "김재중 만우절 코로나19 농담, 감염병예방법 처벌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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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수본 반장 "코로나19로 민감한 상황…SNS 표현 신중해달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JYJ 출신 가수 김재중(34)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SNS에 만우절 농담을 올린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관련 법에 따라 이를 처벌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처벌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봐야 하겠지만,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은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