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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감염자 입국 후 이동과정서 접촉자 자가격리 속출…부산만 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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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같은 서울~부산 항공기 탑승

입국 후 자율격리 수칙 어긴 독일인 밀접접촉도 18명도 격리 중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은 최근 지역사회 추가 감염은 없이 해외감염 유입 사례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와 접촉했다가 자가격리된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1일 부산시가 내놓은 코로나19 자료를 보면 지난달 18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 15명과 접촉한 84명이 자가격리됐다.

두 달 넘게 스페인을 여행한 뒤 입국했던 102번 확진자(23세·여성·사하구)와 접촉한 11명이 자가격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