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있는 우리 국민을 수송하는 2차 전세기가 오늘 오후 4시 25분쯤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차 전세기는 로마와 밀라노를 거쳐 교민과 유학생 등 205명을 태운 뒤 오늘 새벽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1차 전세기 때와 마찬가지로 탑승객들은 출발 전 2차례에 걸친 발열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게이트 등에서 특별입국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충남 천안에 있는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며 두 차례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전원 14일 간 임시생활 시설에 머물게 됩니다.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차 전세기 편으로 어제 오후 309명이 도착했는데 유증상자를 제외하곤 강원도 평창에 있는 임시 생활 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24시간 코로나19 실시간 LIVE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