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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르포] 강제징용 조선인 1만여 명 희생…유해발굴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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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45년, 태평양 전쟁이 벌어진 오키나와의 한 공원입니다. 당시 전쟁에 강제로 동원돼 희생된 조선인 만여 명 가운데 기록이 남은 건 5백 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이마저도 유해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유해 발굴 현장을 추적했습니다.

[기자]

지금은 우리에게 휴양지로 알려진 오키나와 모토부 항구입니다.

잔잔한 옥색 바다가 펼쳐진 이곳은 2차 대전 당시 치열했던 전쟁터였습니다.